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식품 5가지

아기가 태어났을 때 엄마는 면역력에 온갖 신경을 씁니다. 아이가 성장하는 첫 1년간은 엄마 모유에서 면역력을 얻는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는 모유를 꾸준히 먹이려고 열심히 노력하기도 하고요. 실제로 아이를 키우다보면 돌이 지나는 시점부터 이런저런 질병에 걸리는 것을 경험해 보신 적이 있을텐데요.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우리 몸의 보호막, 면역력을 높이는 데는 어떤 식품을 섭취하면 좋을까요. 

1. 감귤류 : 오렌지, 자몽, 레몬, 라임 등 감귤류 과일로 비타민 C 섭취하기

비타민C는 감염 퇴치에 필수적인 백혈구 생성을 향상시킵니다. 흔히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비타민C를 섭취하라고 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인데요. 감귤류는 새콤한 맛이 특징이기 때문에 불호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요. 그런 경우에는 다른 요리 재료와 섞어 먹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샐러드에 넣어 견과류와 함께 먹거나, 고기 요리의 소스로 활용하거나 하는 것이죠. 감귤 주스나 껍질을 이용해 요리에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2. 베리 : 딸기, 블루베리, 라즈베리와 같은 베리로 항산화제와 비타민 섭취하기

베리에는 항산화제와 비타민뿐 아니라 섬유질이 풍부하여 소화를 도와주기도 합니다. 베리들은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있지만, 스무디를 만들어 먹거나 요거트와 먹어도 좋지요. 특히나 요거트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식품이기 땜누에 베리와 요거트를 함께 먹는다면 면역력을 키우는 데에 더없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베리와 요거트를 활용한 프레페를 만들어 먹는 것도 추천할 만합니다. 달콤하고 새콤한 맛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3. 마늘 : 면역 강화성분인 알리신 섭취하기

마늘 특유의 강한 냄새와 맛을 일으키는 성분인 알리신은 면역을 강화하여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항산화효과도 있어 세포 손상을 줄이고 노화를 방지하기도 하지요. 신선한 마늘일수록 알리신의 농도가 높기 때문에 신선한 마늘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가열해서 사용하면 알리신의 활성이 증가하여 그냥 섭취하는 것보다 더 좋습니다. 마늘의 효과는 유명해서 영양제로 따로 섭취하는 경우도 있죠.

4. 잎이 많은 채소 : 시금치, 케일, 근대와 같은 채소로 비타민 미네랄 및 항산화제 섭취하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채소로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본 듯한 채소들이 면역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우리 몸의 세포와 혈액, 신경, 뼈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분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영양분을 흡수하는 데 관여하기도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시금치는 꼭 데쳐서 사용해야 옥살산이 분해되어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것을 막고 혹여나 결석의 원인이 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견과류와 씨앗 : 아몬드, 호두, 해바라기씨, 아마씨 등으로 건강한 지방과 미네랄 섭취하기

맛있기도 하고 영양소도 가득한 견과류와 씨앗류도 면역력에 도움이 됩니다. 이들은 구워 먹거나 볶아 먹을 수 있는데요. 오븐이나 프라이팬에서 구우면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이를 샐러드 위에 뿌리면 바삭하고 씹어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지요. 풍미를 위해서는 볶아 먹는 것도 좋은데요. 볶아서 요리에 넣을 수도 있고, 그대로 먹어도 좋지요. 

 

영양제를 챙겨먹는 것도 물론 면역력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일상에서 섭취하는 음식도 되도록이면 건강한 음식으로 채운다면 더더욱 좋지 ㅇ낳을까요. 새로운 질병이 창궐하는 시기에도 맛있는 음식으로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