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들의 방

말을 잘할 수 있게 되는 다섯 가지 연습법 본문

생활의 발견

말을 잘할 수 있게 되는 다섯 가지 연습법

세이스토리 2023. 5. 5. 01:02

모국어를 활용하는 기술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됩니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가 그것인데요. 듣기나 읽기는 열심히 듣고 읽으면 어느 정도 키울 수 있는 능력이고, 쓰기는 주어진 시간이 넉넉하다면 얼마든지 고쳐 쓰면서 향상할 수 있는 능력이지만 말하기만큼은 바로바로 수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점점 개별화되는 사회에서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능력으로는 말하기만 한 게 없는데요. 말 잘하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연습해 보면 될지 고민해 볼까요. 

1. 자신있는 주제를 정해 연습하기

자신의 취미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할 때, 다른 주제보다 말할 거리도 풍부해지고 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되었던 경험이 아마 있으실 텐데요. 말하기 연습을 할 때에도 이런 점을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드라마나 영화, 자신이 즐겨하는 취미생활, 여행 경험 등 스스로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주제로 발표 연습을 해 보세요. 성량을 조절하고 몸짓도 활용하면서 실제 연설을 하듯 연습을 하다 보면 점차 발표에 자신이 붙을 거예요.

2. 즉흥적 주제로 연습하기

충분히 준비가 되었다면 이번에는 즉흥적인 주제를 받아 발표를 해 봅니다. 실제로 우리의 말하기 장면은 즉흥적일 때가 ㅁ낳고, 이런 때에는 다양한 주제로 말하기를 해본 경험이 무엇보다 도움이 된답니다. 여러 주제를 쓴 종이를 놓고 뽑아서 해 보거나, 주제를 받은 후 짧은 시간 준비한 후 발표하는 연습을 해 보세요. 생각을 빠르게 정리해서 말하는 방식을 익힐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연습이 익숙해지면 표정이나 몸짓을 추가하거나, 유머를 곁들이는 등의 말하기 기술을 사용해 봐도 좋아요.

3. 멘토에게 피드백 받기(녹화해서 스스로 평가하기)

연습은 혼자 하더라도 어느 정도 연습했다고 생각되면 피드백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먼저 녹화나 녹음을 하여 자신의 발언을 스스로 평가해 보세요. 녹음을 했을 때는 발음이나 성량에 주목하고, 녹화를 했을 때는 자세나 표정 제스처등 외적인 부분을 함께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멘토의 앞에서 발표하면서 녹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앞에 사람이 있을 때와 없을 때 달라지는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멘토와 함께 녹화 화면을 보면서 자세한 피드백을 받고 다시 녹화해 확인하는 식으로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4. 듣고 따라하기

듣기와 말하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듣기를 잘하는 사람이 말하기를 잘한다고 하는 말도 있지요.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거나, 훌륭한 연설 혹은 발표를 들으면서 효과적인 말하기 방식을 배워보세요. 잘 듣고 말하는 연습은 면접 상황이나 중요한 미팅 자리에서의 말하기 기술을 습득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고, 좋은 연설과 발표를 따라 하는 것은 발표 장면에서의 말하기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5. 역할극 해 보기

친구와 함께 실제 상황이라고 설정하고 질문하고 대답하는 연습을 해 보는 것은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취업 면접 상황이나 협상, 중요한 미팅 등 필요한 말하기 상황을 가정하고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해 보세요. 가능하다면 상대를 섭외하여 실제처럼 해보는 것이 더 좋습니다. 상대가 이미 경험해 본 상황이라면 당시 당황스러웠던 질문이나 상황을 연출함으로써 간접경험을 해 보고 이에 대비하도록 준비할 수도 있겠지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