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들의 방

[다이브 - 단요] 본문

토론의 발견

[다이브 - 단요]

세이스토리 2022. 10. 26. 07:02

빙하가 녹아 높은 지대를 제외하고 모두 물에 잠겨버린다면. <다이브>는 그러한 가정에서 시작한 디스토피아를 그리고 있습니다.  물이 삼켜버린 평범한 삶이 사라진 세계에서 아이들은 물 속에 들어가 그나마 쓸 수 있는 것들로 연명하며 살아가지요. 전기로 할 수 있는 것. 첨단을 자랑하던 것들은 모두 사라진 세계의 삶은 어떨까. 이 소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물에 잠겨버린 도시입니다.

책소개

 <다이브>의 주인공인 선율은 물에 잠긴 도시에서 로봇 소녀 채수호를 꺼내옵니다. 채수호는 도시가 물에 잠기기 전의 기억을 갖고 있지만, 어쩐지 4년의 기억이 사라진 채였죠. 수호는 선율에게 그 기억을 되찾아달라고 말합니다. 그녀의 기억에는 과연 무엇이 있었던 걸까요.

읽기 안내

총 177쪽

등장인물 :  선율, 수호, 우찬, 지오, 지아, 서문 경, 서문 희​

디스토피아를 그리고 있기 때문에 미래 사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거기에 인공지능로봇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수 있어요.

 

잘 읽었는지 확인

- 읽은 직후 풀어보면 잘 풀리지만, 시간이 좀 지났다면 기억이 안 날 수도 잇는 소소한 질문들입니다. 읽은 기간에 따라서 책을 안 보고 풀 수도 있고, 책을 보면서 풀 수도 있어요. 

- 책의 순서와 질문의 순서가 같습니다. 이야기 순서를 따라가며 풀어봐도 좋아요.

1. 선율과 우찬이 각각 내기에 건 것은 무엇인가요?

2. 대부분의 육지가 물에 잠겼지만 지대가 높아 바닷물이 넘어가지 않은 지역이 있습니다. 어디인가요?

3. 죽은 유안 언니가 묻힌 곳은 어디인가요?

4. 아이들 사이에서 겉돌던 지아는 수호의 문제로 싸우고 난 후 어떻게 했나요?

5. 수호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선율은 내기 조건을 바꿉니다. 이기면 무엇을 받기로 했나요?

6. 선율이 수호의 옛 집에서 발견한 것은 무엇인가요?

7. 모든 일이 정리되면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는 수호의 질문에 선율은 무어라 대답했나요?

​함께 이야기 해보고 싶은 질문

1. 선율이 수호를 깨웠다는 말을 들은 삼촌은 억지로 죽이는 것도 나쁘지만 억지로 살리는 것도 나쁘다고 합니다. 이 말에 동의하나요? 이유를 말해봅시다.

2. 삼촌은 죽어가는 유안에게 약을 먹이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다고 생각하나요? 그러한 선택을 한 이유에 동의하나요? 이유를 말해봅시다.

3. 지대가 높아 멀쩡한 육지에 살게 된 사람들은 가끔 구호물품을 주는 형식으로 곳곳에 남은 사람들과 살아갑니다. 하지만 자기 땅으로 오는 사람들을 받아주지는 않는데요. 다같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생각해봅시다.

 

토론주제

- 책을 읽고 찬반으로 나눌 수 있는 주제를 뽑아보았습니다. 

선율은 수호의 배터리를 끼우지 말았어야 한다.

 죽은 사람을 기계로 다시 만드는 일은 금지되어야 한다.

 수호 1호가 죽음을 선택한 이유는 자신/부모님/서문경 때문이다.

 

확인문제 정답

1. 우찬은 선율의 공기탱크를 달라고 했고, 선율은 명동 구역을 쓸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9쪽)

2. 강원도 (27쪽)

3. 갈대 너머 또는 갈대밭 (61쪽)

4. 호버 보드를 끌고 물가로 내려갔다. / 혼자 물가로 내려갔다. (85쪽)

5. 잠수용구 (110쪽)

6. 머리만 남은 또다른 수호 / 수호 1호 (143쪽)

7. 다른 곳에 가지 말고 계속 여기 있었으면 좋겠다고. (161쪽)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