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발견

5월에 먹어야 하는 과일 5가지

세이스토리 2023. 4. 29. 21:29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마트에도 점점 과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곧 5월이 되면 어린이날, 어버이날도 돌아오는데요. 가족끼리 모여서 식사를 하는 것도 좋지만, 식사 후에 과일 디저트까지 함께하면 뭔가 더 여유를 부린 것 같은 느낌이 들죠. 요즘은 과일 가격이 싸지 않아서 과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과일 선물도 참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5월에는 어떤 과일이 맛있는지 알아볼까요.

 

5월 과일

1. 딸기

5월은 딸기의 계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선하고 달콤한 딸기를 즐길 수 있는 게 바로 5월인데요. 딸기는 특히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기도 하고 그래서 디저트로 매우 인기있는 과일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딸기 디저트는 생과일을 갈아 넣는 '딸기 라떼'인데요. 딸기 과육이 드문드문 보이는 것으로 '진짜 딸기'를 넣었는지 식별하곤 합니다. 
 

2. 체리

5월은 체리의 수확 시기이기도 합니다. 딸기향도 달콤하지만 체리향은 그보다 더 상큼한 향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취향을 타는 편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체리 역시 생과일로 먹거나 디저트, 베이킹에 활용되는 과일이기도 합니다. 추천하고 싶은 체리 디저트류는 투*의 체리케이크입니다. 체리의 매력에 빠지실 거예요.

 

3. 복숭아

복숭아 시즌은 5월에 시작이 됩니다. 육즙이 많고 단맛이 높아 좋아하는 사람도 많은 과일인데요. 취향은 두 부류로 나뉩니다. 황도 / 백도 혹은 말랑 / 딱딱 이죠. 말랑말랑한 복숭아를 먹기 위해서는 몇 개월을 더 기다려야 하지만, 복숭아면 다 좋아!라는 사람에게는 5월이 기다려지는 계절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복숭아 역시 스무디나 주스 등으로 활용되는데요. 샐러드로 먹어도 좋답니다.

 

4. 멜론(참외)

5월이 시작이지만 4월이면 슬슬 보이기 시작하는 참외도 맛있습니다. 참외 씨를 먹어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는 (멜론의 씨는 당연히 버립니다.) 늘 논란이 되는 문제인데요. 사실 참외 씨는 영양분이 많기 때문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씨를 먹어서 배탈이 난다는 말은 '상한 씨'를 먹었기 때문에 나오는 말인데요. 이밖에도 몸이 찬 사람이 먹으면 좋지 않을 수 있어 이 경우에는 씨를 빼고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5. 블루베리

항산화제가 풍부해 회춘의 아이콘이 된 블루베리도 5월이 철인 과일입니다. 요거트에 넣어 먹으면 맛있는 과일인데요. 역시나 샐러드에 추가해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안에서 톡톡 터뜨려먹는 재미도 있죠. 

 

어릴 때는 과자와 초콜릿의 단맛 때문에 과일의 단맛을 잘 몰랐는데요. 나이가 들 수록 재료 자체가 갖는 맛이 참 소중하고 좋더라고요. 사람의 몸에는 역시 땅에서 나는 제철의 음식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제철 과일과 제철 야채로 건강 챙기는 봄 되세요!